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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 fuer Seele und Geist | 말씀/Predigt der Woche | 주일설교

주일설교 20190512 | 하나인 교회 (고전 12:12-20)

하나인 교회
고전 12:12~20

1. 문제투성이인 고린도 교회
1) 고린도 교회의 다양한 문제들 – 분쟁(고전 1장), 영적 미성숙(고전 3장), 음행(고전 5장), 성도 사이의 소송(고전 6장), 결혼 제도에 대한 오해(고전 7장), 우상 제물을 먹는 것(고전 8장), 우상 숭배(고전 10장), 교회 내의 무질서(고전 11장), 은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사용(고전 12~14장), 부활에 대한 불확신(고전 15장)
2)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한 고린도 교회 – 당시 고린도 성도들은 교회 내에서 발생했던 여러 문제들이 매우 심각한 범죄였음에도 그것을 불의한 일로 여기지 않았는데, 이는 고린도 교회가 처해있던 시대의 상황 때문이었다. 고린도의 부유한 사회문화는 일부다처제, 동성애 등을 만들었고, 부유한 경제만큼이나 고리대금업이 발달하여 금전거래로 인한 소송들이 빈번하였으며, 당시 이방 종교의 문화는 음행을 권장하던 시대였던 것이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 속에서 고린도 성도들 역시 자연스럽게 그 시대의 상식을 따라 교회 내에서도 행한 것이다.
3) 고린도 교회의 영적 상태를 정확하게 지적하는 사도의 책망 - “1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고전 5:1~2)

2. 문제투성이인 고린도 교회와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들
1) 하나님의 교회 –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자들에게”(고전 1:2)
2) 하나님의 성전 -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못하느냐”(고전 3:16)
3) 그리스도의 지체 -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

3. 문제투성이인 고린도 교회를 당신과 하나로 연합시키시는 하나님
1) 견고하게 하시며 -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고전 1:8)
2) 거룩하다 하시며 -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7)
3)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며 - “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4. 문제투성이인 교회가 아닌 하나님과 연합된 하나의 교회를 이루기 위하여
1) 다양한 은사들을 보지 말고 그 은사를 허락하신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집중하여야 - “4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4~7)
2) 다양한 구성원들을 보지 말고 그들을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게 하신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집중하여야 - “12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2~13)
3) 다양한 직분과 직무들을 보지 말고 그것들을 통하여 가장 좋은 길을 보이신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집중하여야 - “28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29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30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31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28~31)

5. 이 말씀을 대하는 오늘의 성도들로서
1) 문제투성이인 우리에게도 교회요, 성도라는 놀라운 이름이 주실 뿐만 아니라 또한 당신과 하나로 연합시키시는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하심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여야 하겠다.
2) 하나님과 하나로 연합된 교회답게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집중하는 ‘하나인 교회’,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게 된 지체답게 다른 성도들과 유기적이고 온전한 연합을 이루어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하나인 교회’를 이루어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