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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 fuer Seele und Geist | 말씀/Predigt der Woche | 주일설교

주일설교 20190519 | 마음의 수건을 벗고 (고후 3:12-18)

마음의 수건을 벗고
고후 3:12~18


1. 사도의 감사와 칭찬 그리고 확신
1) 하나님께 대한 사도의 감사 - “3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3~4)
2) 고린도 교회를 향한 사도의 칭찬 - “23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24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고후 1:23~24)
3) 고린도 교회에 대한 사도의 확신 - “2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무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4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고후 3:2~4)

2.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가리고 있는 수건
1) 모세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사건 - 시내 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려온 모세가 그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할 때 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일이 있었다(출 34:29~35). 그래서 모세는 말을 마친 후 자신의 얼굴에 수건을 써서 그 없어질 광채를 가렸던 것이다(고후 3:7). 이는 율법이 장차 없어질 것이며 장차 나타날 참된 실체인 그리스도의 은혜를 예표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2)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가리고 있었던 수건 - “12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고후 3:12~14)
3) 수건이 그들의 마음을 가리고 있다는 것의 의미 -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약 율법이 마치 구원의 방법이라 여겼기에 절대적인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구약 성경을 읽으면서도 율법주의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기에 마치 수건이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처럼 율법이 그들의 마음을 가리고 있었던 것이다.

3. 마음의 수건을 벗어야 하는 이유
1) 율법의 조문은 죽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0)
2) 복음은 생명에 이르는 냄새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고후 2: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
3)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4. 우리에게 덮여져 있는 마음의 수건을 벗어야
1) 신앙의 본질적인 면에서 -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속주로 믿지 않는 것, 자신의 행위로 구원을 이루려 하는 것,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영광보다 세상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다.
2) 삶의 실천적인 면에서 - 타인에 대한 편견, 교만, 욕심, 시기, 질투와 같은 범죄함과 세상의 염려, 근심 등으로 인하여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3) 마음의 수건을 벗는 방식 - 이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며(고후 3:14), 언제든지 예수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질 것이다(고후 3:16).

5. 이 말씀을 대하는 오늘의 성도들로서
1) 우리의 마음을 덮고 있는 수건은 없는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서 반드시 주님께로 돌아가 이 마음의 수건을 벗어야 하겠다.
2) 마음의 수건이 벗어진 자만이 누리는 참 자유함(고후 3:17)과 영광(고후 3:18)을 누리는 복된 성도의 일생을 살아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