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전파되는 역사
막 16:19~20
1. 기독교 신앙
1)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예수께서는 그의 공생애 기간 동안 많은 이적들과 가르침을 베푸셨으나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시기와 거짓으로 고소로 로마의 재판정에서 빌라도에 의하여 사형 선고를 받으셨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
2) 예수의 부활은 예수께서 가르치셨던 그 가르침이 옳았다는 하나님의 인정이며, 예수께서는 부활을 통하여 자신의 가르침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증명하신 것이다.
3) 그래서 모든 복음서의 기록은 복음의 시작으로부터 주님의 부활하심을 증거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으며, 주님의 부활은 주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이 되었던 것이 사도행전과 서신서의 증거이다.
2. 예수를 대하는 인생의 다양한 모습들
1) 예수를 향하여 욕하는 자들 - “29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눅 15:29~32)
2)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는 자 -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눅 15:39)
3) 예수를 멀리서 바라보는 자들 - “40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매가 있었느니 41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더라”(눅
15:40~41)
4) 예수의 장례를 준비하는 자 - “43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6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넣으매”(눅 15:13, 46)
5) 예수의 부활을 믿지 못한 제자들 - “9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이 이 일을 알리매 11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2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막 16:9~13)
3. 이런 인생들에게 맡겨진 역설적인 사명
1) 주님의 책망 -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눅 16:14)
2) 뜻밖에 맡겨진 사명 - “15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눅 16:15~16; 참조 행 1:8)
3) 맡기신 사명에 더하시는 역사 -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눅 16:20)
4. 말씀이 전파되는 지나간 역사
1) 사마리아에서 - “1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4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8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 8:1, 4, 8)
2) 안디옥에서 -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 13:48)
3) 고린도에서 -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행 18:8)
4) 에베소에서 -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행 19:20)
5) 로마에서 - “30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 8:30~31)
6) 이것이 주님께서 부활하신 이후 앞선 교회가 2천년 동안 지역과 시대를 넘어서 감당하였던 역사이며, 앞으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사이다.
5. 이 말씀을 대하는 오늘의 성도들로서
1) 인생 그 자체로는 어디를 보아도 감당할 수 없는 사명이요, 역사의 길이지만 주님께서는 그런 인생들을 일으켜 주시고, 은혜를 더하시며 주어진 신앙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시는 것이다.
2) 비록 우리가 처한 현실이 우리로 하여금 쉽게 이 사명의 길을 걸어가게 하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걷는 그 길에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하신 은혜가 주어질 것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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